24개 Exp-Up Station 기반 '창업혁신플랫폼' 운영으로 창업주요지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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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9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창업우수대학 시상식’에서 ‘2025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특히 전문대학 부문 창업 인프라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창업보육협회(KOBIA)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으며, 2025년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기반으로 전국 442개 대학(일반대학·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평가 항목은 ▲창업 인프라(30점) ▲창업 지원(25점) ▲창업 성과(4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식 자료를 종합해 대학의 창업역량을 분석했다.

대경대학교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한 ‘Exp-Up Station’ 창업혁신플랫폼(24개 전공·학과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이 시스템이 창업 인프라 측면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공간 위주의 창업지원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실험 중심 환경‘, ‘도전·성장을 촉진하는 실전 창업 구조‘, ‘학과 기반의 현장형 창업 생태계 구축‘ 등의 혁신 사례가 우수 평가의 근거가 되었다.

한편 대경대학교는 교육부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SCOUT) 대경강원권 주관대학으로 연차평가 1위를 달성 등을 통해 대경·강원권의 ’로컬 정주형 창업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채영 총장은 “지역의 인구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실전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 정주형 창업가를 적극 육성하여 지역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대학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창업모델 다각화와 질적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