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한류캠퍼스 태권도과가 30일, 는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 화합축제 제31회 남양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올해 남양주시민의 날 축제에는 지역 대학 대표 학과로 초청받아 화려한 태권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제31회 남양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1부 ‘시민의 날 기념식’과 ▲2부 ‘시민화합 한마당 축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시민헌장 낭독과 시민대상 시상, 모범시민 표창이 수여되며, 2부에서는 읍·면·동별 문화·스포츠 경연대회가 열린다.

태권도과는 이번 축제를 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태권체조와 태권무 댄스를 선보인다. 강보현 교수는 “대경대 태권도과의 장점을 살려 국민체조처럼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남양주 시민체조로 보급될 수 있도록 ‘DK 태권체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을 위해 태권도과에서는 전공 학생 14명과 진접읍 태권도 선수 6명이 한 팀을 이루어 맞춤형 태권도 퍼포먼스와 치어리딩을 개발했다. 최현동 교수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태권도 시민체조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과는 노원댄싱페스티벌에서 단체 은상을 수상했으며, 용인 ‘조아용 페스티벌’에 초청팀으로 참가해 공연을 펼치며 학과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시민의 날 사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탤런트 윤다훈이 맡았다. 대경대학 남양주 캠퍼스에는 보직교수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