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보건실 소속 ‘대환장지킴이’ 팀은 지난 9월 11일과 12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리필스테이션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자주 소비되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일회용 PET컵 등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꾸준히 발생시킨다는 점에 주목해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리필스테이션을 구상하였다.

대환장지킴이 팀은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다회용기를 지참한 주민들에게 음료와 세제를 리필해 주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리필스테이션 정보가 대학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사회에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틀 동안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었으며, 많은 직원과 내방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현장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캠페인의 효과를 확인하고, 일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원 보건실장은 “학생들의 작은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의 환경문화를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들의 건강증진 위한 환경안전 캠퍼스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환장지킴이 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안전실천 캠퍼스 공모전에 선정되어 환경분야에서 안전 캠퍼스 조성 캠페인을 실천중에 있으며, 9월 중 대경대학교에서 리필스테이션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