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국제태권도과가 11일, 막을 내린 대구파워풀페스티벌 스페셜 퍼레이드 경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은 상금 3천만 원이 주어진다.

태권도과는 ‘꽃 피우리’ 팀명으로 출전해 교수와 전공학생들의 협업으로 창작된 태권도의 고난도 격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꽃피우리팀’이 금상수상과 2022년도에는 대상을 차지해 3회 연속 수상으로 대경대 태권도과가 파워풀해졌다는 평가다.

올해 파워풀페스티벌은 '자유로운 거리, 활력 있는 퍼레이드'를 슬로건으로 지난 10일과 11일에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파워풀페스티벌 퍼레이드 부분은 11개국, 120여 개 팀 2천5백여 명이 출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해외에서 참가한 대만, 필리핀, 일본, 불가리아, 우즈베키스탄 등의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국내 시니어 모델들의 런웨이 퍼레이드도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 앞으로 대경대 태권도과가 K-콘텐츠에 적합한 스토리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태권인재 육성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