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뮤지컬과, 'H-스타' 첫 출전으로 '본선진출' 확정

대경대학 뮤지컬과가 국내 연극· 뮤지컬 경연분야에서 권위 있는 ‘H-스타 페스티벌’( 연극·뮤지컬)에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2015 ‘H-스타 페스티벌’ 예선에는 전국 16개 대학( 연극· 뮤지컬학과)들이 참가해 실험성· 예술성· 대중성이 강한 작품들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예선에서는 총 7개 팀이 본선진출 티켓을 확정했으며, 본선 경연은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와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대경대 김찬영 교수(뮤지컬과)는 “ 대경대 뮤지컬 전공학생들은 대중적인 뮤지컬 작품인 ‛렌트(Rent)'를 학생들의 열정과 전문성으로 무장해 기존작품과는 다른 강렬한 ‘렌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조승용 교수는 “기존 ‘렌트’ 작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대경대학 뮤지컬과는 이번 ‛렌트’ 공연을 위해 3개월 동안 강도 높은 훈련과 공연 연습을 하면서 경연대회를 준비해 왔다. 학과측은 본선 출전으로 여름방학에도 노래, 춤, 연기, 극중 장면을 새롭게 다듬으면서 타 대학 출전 팀들과는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 경쟁력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예선출전으로 대학 측에서도 뮤지컬 전공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 한다는 측면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이채영 총장(대경대학)은 본선진출을 한 학생들에게 재능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면서 “ 뮤지컬과의 첫 ‘H-스타 페스티벌’ 출전에 본선 진출을 한 만큼, 대중적인 뮤지컬을 대경대학 뮤지컬과 다운 실험적인 열정으로 표현해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H-스타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축제다.

대경대학 뮤지컬과는 국내 전문대학으로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에 출전하면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학 뮤지컬과로는 국내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를 통해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학과이며, 매면 독창적인 창작뮤지컬을 개발하고 있다.

'렌트(Rent)'는 젊은이의 꿈과 열정, 사랑, 삶의 희망을 그린 대중적인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