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총장 이채영)는 11일 한류캠퍼스에서 드라마 <올인2> 제작을 준비 중인 보민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준)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향후 보민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대경대 출신 신인 배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앞으로 대경대와 보민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협력과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공 학생과 졸업생들에게 드라마 및 영화 출연 기회는 물론, 현장 실습과 제작 참여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MOU 체결 이후에는 대경대 연기예술과와 K-모델연기과 전공자 56명을 대상으로 연기 오디션이 진행됐다. 오디션에는 보민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함께 배우이자 해동검도 창시자로 알려진 나한일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채영 총장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보민엔터테인먼트와의 협약을 통해 전공 학생들에게 촬영 현장이 곧 전공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제작·공연·창작 환경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