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한류캠퍼스 재학생들이 16일 남양주 크낙새 축구경기장에서 제2회 도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여학과는 모델연기과, 연기예술과, 특수분장과, K-실용음악과, 사회복지케이과, 태권도과 5개학과를 포함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의 외국인 유학생12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류캠퍼스 도천체육대회 개최는 권기서(모델연기과 2) 이경민(태권도과 1학년) 재학생 선언으로 이치균 남양주캠퍼스 총괄본부장은 “ 앞으로 한류캠퍼스 체육대회는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공연과 스포츠가 융합된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체육대회는 개회선언, 학과 및 외국인유학생 팀별 응원전과 레크레이션, 축구, 피구, 계주, 줄다리기 등 20여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육대회 행사에는 한류캠퍼스 던교직원이 출동해 학괴별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베트님 유학생은 “ 축구강국인 한국학생들과 넓은 운동장에서 공동으로 축구경기를 한다는게 신기하다”라면서“ 한.베 친선 교류전같은 체육대회“라고 말했다. 한류캠퍼스 체육대회는 지난해 ‘ 캠퍼스가 버스킹’이다 라는 주제로 플로깅 운동과 함께 개최 되었다.

‘도천’(到天)은 본교 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 경산 자인 ‘도천산’으로 대경대학은 93년 개교부터 도천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