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2012학년도 국제 태권도과 입학 예정인 호주 유학생과 학부모 총 10여 명이 대경대학의 국제태권도과 실습실을 방문해, 국제태권도과의 실습실 및 교육과정을 선체험했다.

학과 측에 따르면 “입학자 3명은 태권도 2단 이상의 태권도 유단자로, 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얼과 기술을 익혀 호주현지 태권도장 사범 및 대학원 진학을 목적으로 대경대학 태권도과를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호주 유학생 일행은 국제 태권도과 재학생의 품새, 겨루기 시범을 관람하고, 태권도학과의 지도자 과정, 국가대표 양성과정 등의 학과 교과과정과 취업, 진로 방향에 대한 질문 이어졌다.

국제 태권도과 박정욱 학과장 교수는 “태권도가 국제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외국인 유학생 진학 노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제 태권도과의 CO-OP 교육과정은 서계 20여 국가에 날아가 해외사범으로 활동하면서 전공을 익힐 수 있어 외국인 유학생한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경대학 국제 태권도과는 캐나다, 인도 등의 유학생 10여 명이 태권도 정신과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