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이 ‘캠퍼스 별별 전문가가 떴다!’는 주제로 고교생 초청 대규모 하계캠프를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연다.

이 캠프는 다양한 학과의 전공 체험과 현장 실무 교수진의 강의를 통해 고교생의 진로선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실시됐으며, 무료로 전공체험을 할 수 있어 매회 천여 명의 고교생이 대경대학을 노크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 13회, 2011 고교생 초청 하계캠프’는 메이크업과, 호텔조리과, 자동차딜러과 등의 25개 학과가 참여하는 대규모 캠프로, 학과별 프로그램에 따라 1박 2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전공체험 캠프가 실시된다.

대학 측은 “전공체험 캠프는 고교생한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진로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캠프 목적”이라면서 “올해는 학과 별 ‘전공 선(先 )체험’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 실시로 고교생한테 즐거움과 교육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공 캠프의 우수 수료자는 대경대학의 2011학년도 ‘독자기준 특별전형’의 우선 선발 응시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있어 대학 측은 약 2,000여 명의 고교생 지원을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캠퍼스 별별 전문가가 떴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학과별 전문가와 우수 졸업생이 총출동하여 고교생과의 전공 선(先)체험,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호텔조리학부와 세계호텔제과제빵과는 ‘경연대회’를 접목한 캠프를 마련, 1박 2일간 ‘고교생 셰프, 파티쉐’ 체험을 제공해 고교생한테 조리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텔조리학부는 ‘대경드림쉐프’ 전국 고교생 조리경연대회 및 하계조리 캠프를 마련하고, 고교생 셰프의 기본 자질 교육 및 미니 음식 경연 월드컵을 실시한다.

세계호텔제과제빵과는 ‘빵, 과자, 케이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현장 교수진과 고교생이 직접 빵, 과자를 굽는 체험을 마련했다.

뷰티, 메이크업의 꿈을 사진 고교생이라면 뷰티디자인학부의 전공캠프 체험을 추천할만 하다.

메이크업과와 피부미용과는 각각 ‘메이크업 아티스트 비전 스쿨 썸머 캠프’, ‘꿀피부가 되는 1박 2일 캠프’를 실시, 담당 교수의 지도에 따라 고교생이 직접 메이크업과 피부 마사지를 실습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메이크업과 한경애 교수는 “뷰티디자인의 진로를 가진 고교생은 ‘나의 적성과 재능에 맞느냐’에 대한 고민이 클 것”이라 분석하면서 “전공캠프를 통해 메이크업 기초수업과 메이크업 실습을 익히는 한편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대한 확신을 내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예술, 예능이 특화된 대경대학의 다양한 예술, 예능 캠프도 눈여겨 볼만하다.

뮤지컬과는 ‘노래하고 춤추고 신나게 연기하자! 즐겨라! 뮤지컬 캠프’를 연다. ‘영웅’, ‘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조승룡 교수, 뮤지컬 연출가 김찬영 교수가 50여 명의 고교생과 뮤지컬 음악과 연기, 춤을 직접 지도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캠프에 참여하는 예비 고교생 뮤지컬 배우들은 저 난이도의 뮤지컬 2작품을 선정, 5-10분량의 장면을 고교생 배우들이 연기, 연출할 예정이다.

많은 슈퍼모델과 미스코리아를 배출한 모델학과는 ‘슈퍼모델과 함께하는 제 13회 모델 캠프’를 개최해한다. 모델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노크해볼만 하다.

전공캠프에 이어 열리는 ‘어울림 한마당’은 대경대학의 TK공연예술단과 고교생 참가자가 문화 예술전공축제를 연출하는 점도 특징이다.

TK공연 예술단은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동물조련쇼, 헤어메이크업쇼, 변검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뒤이어, 고교생 캠프 참가자는 캠프기간 동안 익힌 전공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공연예술 이벤트가 실시될 전망이다.

입학관리처 장진호 처장은 “대경대학의 전공체험캠프가 전국 최대, 유일의 전공체험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11 고교생 초청 하계 전공캠프’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며, 식비(2,400원)을 제한 캠프비용은 모두 무료다. 문의사항은 053)850-1234, http://www.tk.ac.kr 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