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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대 예능계열 뚜렷한 강세. 보건, 사회실무계열 지원자 고른 분포
- 대경대학, 직업교육과 직결되는 특성화교육 긍정적 평가
- 대경대 정시에서 10% 선발, 면접과 실기가 중요.
- 대경대, 서울, 경기 권 출신 48%, 타지역 지원자 많아
대경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체 신입생 선발인원인 1,964명 중 1, 2차로 나뉘어 전체 정원의 5%씩을 선발하고 보건계열인 간호, 임상병리과는 정원의 20%를 정시에서 충원해 총 210여 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이번 수시 지원자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경기권 48%, 대구, 경북이 35%, 그 외 지역이 17%로 서울, 경기권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 지역 출신들이 해마다 지원율과 충원율에서도 평균 40%대를 지켜 지역경제에도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대경대학은 39개 학과로 산업체 현장인 기업과 직결될 수 있는 현장실무교육인 특성화 교육과 산학이 일치되는 'CO-OP교육'을 통해 세계명문직업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대학 측은 “여전히 전문성, 취업, 예능교육으로 직결되는 학과들이 지원자의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예능, 예술 계열이 강세다. 평균 경쟁률이 6:1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고 내다봤다.
대경대학은 전체 학과의 50%이상이 예능, 예술계열인(연극영화과, 방송MC과, 모델과, 연예매니지먼트과, 국제모델과, 뮤지컬과, 실용음악과, 실용댄스과, 헤어, 분장과, 뷰티과 등) 이다.
사회실무 계열은 (부사관과, 경찰행정과, 경호보안과, 제과제빵과, 호텔조리과, 관광크루즈과, 항공운항과, 패션쇼핑몰과, 자동차딜러과 등)이 있고, 보건계열인 간호과 병원의료행정과, 임상병리과 등으로 나눠진다.
대경대학은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1, 2, 3차로 나뉘어 전체 정원의 90%를 선발했으며 수시 1차에서는 1,347명 선발에 6,811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5:1를, 수시 2 ,3차에서는 225명 모집에 1,74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8:1를 보였다.
사회실무 계열이 평균 경쟁률 6.5:1로 나타났지만, 자동차딜러과는 평균 경쟁률 10:1 정도로 여전히 취업과 직결되는 학과들이 지원자 증가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 측은 “수시 지원자들이 작년대비 10%이상 증가된 추세이며, 지원자들이 올해는 취업과 전문성이 직결되는 학과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올해 마지막 남은 정시에서도 작년에 비해 지원자가 8-10% 내외로 증가될 것”으로 분석해 보건계열을 제외한 평균 경쟁률이 7:1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사회실무 계열은 면접 및 수능과 내신으로 선발하며, 예능, 예술계열은 대부분 실기와 면접 점수가 합격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게 대학 측 설명이다.
이에, 지원자들은 관련 학과 측에서 제시하는 실기반영 유형들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뮤지컬, 연극영화과의 경우는 뮤지컬 노래 및 종합 연기표현을, 모델과는 워킹실기를 본다. 실용음악과는 노래실기가 주어지며, 방송MC과 경우에는 예능MC대사로 지원자의 재능을 가늠한다. 대부분 실기 반영비율이 50%를 넘고 있다.
실기를 반영하는 관련 학과들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뉘어서 선발하며, 특별전형은 학과전공과 관계된 공연예술, 방송 직업군에서 활동한 경력이나,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는 지원자들은 관련기관에 추천을 받거나 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독자기준 특별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특별전형은 실기100%로 학과 정원의 10%(3-10명 내외)를 선발하고 있다는 것도 지원자가 눈여겨 볼만하다.
대경대학은 기술, 체육, 기능 특기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기능 특기자는 예능방면, 교,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상 이상 입상을 한 경력이 있는 지원자들은 수업료 일정액을 감면받게 되며 그 외에도 20여 가지로 구분되는 장학금이 있다.
대경대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설되어 있는 학과들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자동차딜러를 양성하는 자동차딜러과, 예능MC를 전문화하는방송MC과와 동물조련사를 집중교육하는 동물조련이벤트과, 그리고 공연예술에서는 빠질 수 없는 분장예술과와 쿠르즈승무원과, 패션쇼핑몰과, 온라인마케팅, VMD과 등은 대경대학만이 유일하다.
대학관계자(장진호, 입학관리처장)는 “각 학과별로 반영되어 있는 내신 및 수능점수도 중요하지만 지원자가 왜 학과를 지원 했는지에 대해 전공 선택의 분명한 동기가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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