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0주년 맞는 대경대] 이채영 총장 "산학일체, 기본에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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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양성 산학일체형 '엑스펍(Exp-Up) 스테이션' 도입
학교는 '실패'를 연습하는 곳…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1993년 지역 최초로 연극, 모델, 방송 분야를 특성화하며 탄생한 대경대가 19일, 개교 30주년을 맞는다. 1993년 6개 학과 500명이 채 되지 않았던 학생 수는 30년이 지난 현재 3천 명을 넘기며 지역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경대를 특성화로 키우고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이끌고 설계한 주역이 이채영 총장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내년이면 10년째 총장직을 맡게 그에게 던진 첫 번째 질문은 국내 모든 대학의 화두인 '살아날 방법'이었다.
-벚꽃 피는 순으로 대학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데 전국 대학들의 위기감이 팽배하다. 묘수가 있나.
▶대경대는 설립부터 철저하게 실무중심 교육을 하고 있는 게 비결이라 할 수 있다. 학생수가 줄어드니 준비하라는 경보음은 10년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