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입촌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경대학교는 군사학과 졸업생 김가연 선수(-57㎏)가 제주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선수권대회 및 2023 복싱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자복싱 국가대표 선발된 대경대 군사학과 졸업생 김가연 선수.(사진=대경대)
여자복싱 국가대표 선발된 대경대 군사학과 졸업생 김가연 선수.(사진=대경대)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가연 선수는 지난 2019년 대경대 군사전공 13기로 입학해 2019년 9월 제51회 전국 복싱 우승권 대회에서 3위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 제2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 결승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21년 11월 제9회 한국실업 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1위, 2022년 3월 제19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여자복싱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대회입상을 통해 대한민국 여자 복싱 대표선수로서 실력을 발휘해왔다.

한편 대경대 군사학과 복싱부는 경산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17년에 창단해 전국체전, 경찰청장기 금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으며, 특전사 및 부사관을 다수 배출하는 등의 활약을 해오고 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앞으로도 복싱부의 실업팀 입단, 군 간부 임관 등 다양한 진로를 보장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및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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