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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경대학교는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창설식을 가졌다. (대경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지난 14일 부사관학군단(RNTC)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창설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군단이 군부대로서 창설됨에 따라 육군 부사관학교장 장정숙 장군(소장)과 대경대학교 이채영 총장이 공동 주관했으며 육군 관계관, 육군본부 등 주요 부대의 주임원사단을 비롯해 대구, 경산 관내 주요 기관장, 대표, 그리고 후보생 가족들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대경대학교는 지난 2004년부터 육군본부 등 주요 군부대 및 보훈단체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06년 군사학과를 개설해 700여명의 정예 군 간부를 배출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2021년 국방부의 부사관학군단 확대 정책에 따라 대경대학교가 지정 및 선발돼 창설에 이르렀다.

대경대학교 부사관학군단(RNTC)은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사관이 될 우수인재를 선발해 3개 학기 교육 후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하며 국방부의 지원으로 ▲대학졸업과 동시에 하사로임관(9급 공무원 대우) ▲군 복무간 장기복무 선발우대 ▲학군단 피복지원 등을 받으며, 대학의 지원으로 ▲입단 시 수업료 장학금 및 기숙사비 전액지원 ▲국‧내외 탐방지원 ▲교육장비 및 비품 집중 지원 등을 받는다.

특히 학군단 창설을 위해 최고 수준의 훈육 및 교수진, 교육환경, 지원 플랫폼 등을 완비했으며, 향후 군사학부와 연계해 군사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학교 부사관학군단(RNTC)은 국가안보와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양성단이며 리더십을 겸비한 훌륭한 부사관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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