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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 변유정 연출가 '제13회 대한민국 연극 대상' 수상

2020-12-25

연극 '그날, 그날에' 올해 대한민국연극제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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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연출가 변유정씨(46·사진)가 연극 '그날, 그날에'(극단 파람블, 이반 작)로 지난 21일 '제13회 대한민국 연극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연극대상은 한국연극협회가 대한민국 연극제 올해 수상작품을 포함해 전국 우수작품 후보작 19편 작품 중 우수한 1개 작품 및 연출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연극 '그날, 그날에'는 올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은상, 무대예술상, 연기상(김강석, 남호섭)등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8년 작고한 이반 작가가 1979년 창작한 희곡이다. 북쪽의 고향을 잊지 못하는 실향민을 통해 통일과 분단을 성찰하는 작품으로, 그 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희곡상을 수상했으며, 변 연출에 의해 2020년에 다시 소환됐다.

극단 파람불(대표 석경환)은 강원도 속초를 기반으로 하는 단체로 1989년 창단했다. 변 연출은 연극 연출 외에도 배우로도 일본의 대표적인 연출가 스즈키다다시가 이끄는 SCOT극단에서 2008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변 연출은 올해 젊은 연극인에게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변 연출은 "속초의 대표적인 극단들과 연극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수십년동안 이어오고 있다. 속초시립극단이 만들어져서 연극하는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게 소망"이라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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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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