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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이웃과 함께 하는 게 진정한 백의 천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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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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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대 간호과 여민지 학생, 실천봉사로 표창장 수여.
- 더불어 나누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해요.
- 홀몸 어르신들과 대화해 보세요.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더불어 나누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해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세요.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집니다.”

대경대학 캠퍼스에서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이 대학 간호과 3학년(여민지.23) 학생이 지난달 26일,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로부터 지역 응급의료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평소부터 이웃과 실천하는 간호사를 꿈꾸어 오던 학생은 전공수업이 끝나면 달성공원, 복지센터, SOS 어린이 마을, 대구아동복지센터,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달려가 차 나눔 봉사활동과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과 빨래, 말동무, 식사 보조 업무 등 궂은 봉사활동을 도맡아 왔다.



평소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을 보여 온 학생은 “걸스카웃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익혔고, 그 후 고교에 진학하면서 RCY를 통해 남과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봉사정신을 익혀왔다”고 설명했다.

대경대학 간호과로 진학을 하면서 전공과 연관된 봉사활동을 계획하던 중에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의 자원봉사가 됐다.

정보센터에 봉사자가 되자 학생은 학과 특성을 살려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AED사용법(전기충격사용법), 대형재해 모의훈련, 생활응급처지법등을 응급의료정보센터 봉사워크숍을 통해 의료대처법을 배운 여민지학생은 행동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여민지 학생은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해왔기 때문에 특별한 봉사활동이라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고 말하면서 다만, 제 자신을 통해 남들이 행복해 지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나에게도 행복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를 지도해온 이미라 교수( 간호과 학과장)는 ‘봉사는 실천’이라고 언급하면서“ 나이팅게일도 남과 더불어 삶을 살았듯이 백의천사를 꿈꾼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봉사정신을 배우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표창장을 받게 된 계기는 2008년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센터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상황실 봉사업무를 도맡아오면서 학생의 실천하는 봉사정신이 높게 평가됐다.